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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한국디스플레이협회 10대 회장으로 취임

기술 투자·인력 양성 강조…"고성능 OLED 개발로 초격차 실현할 것"

김주환 기자 | kjh2@newsprime.co.kr | 2025.03.14 15:10:18
[프라임경제] 한국디스플레이협회는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제10대 협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 행사에서 신임 협회장 취임사를 하고 있다.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협회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25 제1차 이사회·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사업 계획 수립과 신규 임원 선임(안) 등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 신임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은 만큼 한국 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액정디스플레이(LCD)와 달리 거대한 잠재성과 가능성을 가진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성장의 기회를 주도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저변이 확대되면 기존 시장에서 OLED 침투가 더욱 가속화될 뿐 아니라 △폴더블 △롤러블 △투명 △확장현실(XR) △모빌리티 등 새로운 응용처와 결합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산업의 대변환을 이룰 수 있다”고 첨언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고휘도·장수명 등 고성능 OLED 개발 △OLED 초격차 실현 △칩 제조와 전사 기술 개발 투자 △마이크로 LED 기술 확보·생태계 조성 △전문인력양성 △디스플레이 아카데미 신설 △전문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트럼프 2기 정부에 대한 통상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산업정책실을 전문인력 충원과 함께 산업통상실로 확대 개편한다. 또 디스플레이 기업, 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와 글로벌 공급망 조사기관이 참여하는 '디스플레이 통상 대응 전담팀(TF)'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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