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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컨택센터 파견업계 '고용형태 자유화' 종사자 15% 증가

파견업계 종사자 12만6379명, 역대 최대치 달성

정관섭 기자 | jks@newsprime.co.kr | 2025.03.17 23:00:04
[프라임경제] 지난 문재인 정부 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선언하면서 경직됐던 고용 시장 분위기가 정권이 바뀌면서 기업의 고용 형태가 자유로운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이에 파견업계도 전체적으로 회복되는 추세다.

2025 컨택센터 산업총람 ⓒ프라임경제

2024년 예상 매출액은 3조 979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3년 3조 8753억과 비교하면 약 2.69% 상승했다. 2023년(17.98%) 증감률에 비교하면 낮은 수치다.

2024년 종사자 수는 12만6379명으로 나타났다. 종사자는 지난해 대비 15% 증가했다. 2023년 5% 오른 것에 비하면 많이 늘었다.

2025 컨택센터 산업총람은 2024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조사를 진행했다. 2011년을 시작으로 컨택센터 업계 현황을 조사한 것이다. 기존 자료에 최신 자료를 추가해 업계를 분석한 결과다.

파견업계 분석은 38개사를 대상으로 매출의 합계와 인력의 총합을 바탕으로 작성했다. 총매출과 인력에는 컨택센터를 비롯한 사무보조·경비‧물류‧제조‧유통 등 타 영역 매출이 포함하고 있다.

컨택센터 파견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2024년 비상계엄령을 비롯해 경기 불확실성과 내수 침체로 기업들이 채용인원을 감축하고 있다. 이에 파견기업들도 자연스럽게 같이 감소한 것이다.

이에 파견기업의 컨택센터 매출비용은 지난해에 비해 많이 감소했다. 지금은 5%를 넘기지 못한다.

2024년 매출액 3조9797억원으로 2023년 보다 2.6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라임경제


2024년 컨택센터 산업총람에 따르면 파견업계 매출액은 △2017년 2조8340억원 △2018년 3조565억원 △2019년 2조8286억원 △2020년 2조9502억원 △2021년 3조1669억원 △2022년 3조2848억원 △2023년 3조8753억원 △2024년 3조9797억원(예상) 등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매출액 증감률은 △2017년 0.6% △2018년 6.77% △2019년 -1.67% △2020년 4.30% △2021년 7.35% △2022년 3.72% △2023년 17.98% △2024년 2.69%(예상) 등으로 집계됐다.

2024년 컨택센터 파견업계 종사자 수는 12만6379명으로 2023년 대비 15%증가했다. ⓒ프라임경제


컨택센터 파견업계 종사자 수는 △2017년 11만3640명 △2018년 10만5730명 △2019년 10만7949명 △2020년 10만9587명 △2021년 10만2354명 △2022년 10만5086명 △2023년 10만9825명 △2024년 12만6379명으로 확인됐다. 2023년 대비 15%증가했다.  

증가원인에 대해 남창우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사무총장은 "지난 문재인 정부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선언하면서 고용 시장이 경직된 바 있다"며 "정권이 교체되면서 기업의 고용 형태가 자유로운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출의 증감률은 낮지만 업계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어 고용을 늘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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