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 중 심정지로 쓰러져 숨진 당원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 대표는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故) 신상길 씨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헌신해주시던 동지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는 소식에 가슴이 미어진다. 당신의 뜻을 고스란히 이어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가 해야 할 일을 국민께서 직접 하다가 벌어진 일이다"라며 "국민의 대리인들이 제 역할을 다했더라면 없었을 일이다.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은 과제는 대표인 저와 당에 맡겨주시고 그곳에서 편히 쉬시라"며 "깊은 슬픔에 빠지셨을 유가족분들과 광주시당 동지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