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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리모델링 명가 입증' 문정현대 리모델링 허가 승인

리모델링 착준공 7호 탄생 예정…세대분리형 가구로 수익 창출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5.03.18 10:50:11

문정현대아파트 전경. Ⓒ 쌍용건설


[프라임경제] 글로벌세아 그룹 '쌍용건설'이 지난 14일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허가 승인을 받으며 '리모델링 명가' 입지를 재차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1991년 준공된 문정현대아파트(이하 문정현대)는 지하 1층~지상 10층 전체 120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4층~지상 10층(증축)과 지상 15층(신축) 1개동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에 따라 전체 138가구로 확장되며, 신축 연결되는 15층 건물에는 신규 18가구와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면서 보다 쾌적하고 품격 있는 주거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차장도 지하주차장 증축을 통해 기존 57대(세대당 0.47대)이던 주차대수를 175대(세대당 1.26대)로 3배 이상 늘린다.

무엇보다 신규동 일반분양 가구에는 임대가 가능한 세대분리형 설계를 적용해 실거주·투자 가치를 모두 고려한 차별화된 리모델링을 선보인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재건축 규제 완화로 리모델링 사업이 다소 위축되는 상황이지만, 용적률이 높아 재건축이 어려운 단지들은 리모델링이 사실상 유일한 대안"이라며 "쌍용건설은 이런 단지별 맞춤 전략 제공 등을 통해 꾸준히 실적을 쌓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문정현대 리모델링 조감도. Ⓒ 쌍용건설


문정현대는 리모델링 조합 설립(2022년 3월) 이후 불과 3년 만에 리모델링 허가를 승인받을 정도의 빠른 사업 추진력이 특징이다. 나아가 올해와 내년, 이주 및 착공을 목표로 조합·시공사·송파구 등이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쌍용건설은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넘어 일반 건축 리모델링과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 랜드마크 건축물' 63빌딩 전시관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수주하며 복합시설 리모델링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시공경험과 기술력이 가장 중요한 리모델링 시장에서 △방배 궁전 △도곡 동신 △당산 평화 △밤섬 호수 △오금 아남 리모델링까지 단지형 리모델링 5개 단지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올해에는 신답극동(6호)을, 내년에는 문정현대(7호) 리모델링을 착공해 쌍용건설 리모델링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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