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디엑스앤브이엑스(180400)가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았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전날 적정 의견을 담은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지난 2월 내부결산 시점 관리종목지정 우려가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로 확정되며,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관리종목 지정시, 지정 당일 및 익일 장전 시간외매매까지 거래가 정지된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최근까지도 관리종목 지정 우려로 인해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최근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며 주가가 반등세로 돌아섰다. 임종윤 최대주주의 책임경영 강화 차원의 장내매수 등도 주가 반등에 힘을 실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현재 신약 및 플랫폼 기술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이 중,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 경구용 비만 치료제, OVM200 항암백신, mRNA 항암백신 기술을 중심으로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글로벌 Top 10 제약사를 포함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라이선스 아웃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미 당사의 기술 경쟁력이 검증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성과 회수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