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말 최고기온이 22도까지 오를 만큼 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만개하는 꽃들과 함께 카페업계는 형형색색의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개나리를 연상케 하는 노란 오렌지 주스부터 푸른 잔디가 생각나는 녹차 음료까지 봄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시즌 메뉴가 새롭게 출시되고 있다.

할리스 '제주 금귤 오렌지 스무디'. ⓒ 할리스
할리스는 상큼달콤함을 가득 담은 '제주 금귤 오렌지 스무디'와 '망고오렌지 듬뿍라운드'로 봄의 시작을 알렸다. 제주산 금귤과 달콤한 오렌지 본연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주 금귤 오렌지 스무디'는 개나리를 닮아 노란 컬러감으로 눈을 사로잡는다. 금귤과 오렌지를 그대로 갈아 새콤달콤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진한 망고 퓨레와 달달한 애플망고를 한 입에 머금으면 봄의 향기가 퍼지는 '망고오렌지 듬뿍라운드'도 있다. 새하얀 생크림 케이크에 망고와 오렌지를 잔뜩 올려 보는 재미는 물론, 망고와 오렌지가 선사하는 맛의 변주로 마지막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할리스 관계자는 "봄의 컬러감을 담은 과일 듬뿍 메뉴들로 에너지와 비타민을 가득 채우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봄 시즌 메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각 계절을 대표하는 제철 과일을 활용해 과일 본연의 맛을 살린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왼쪽부터) △블루샥 '그린 망고 스무디' △스타벅스 코리아 '슈크림 말차 라떼' △더벤티 '판단 피스타치오 카페라떼'. ⓒ 각사
이디야커피는 스프링 팔레트를 컨셉으로 다채로운 봄 메뉴를 선보였다. '감귤 히비스커스 티'는 감귤과 레몬을 활용한 노란색과 히비스커스의 붉은색이 어우러져 화려한 색감을 자랑한다. 과일의 상큼함과 허브의 깊은 풍미가 어우러져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봄을 연상시키는 색감과 원재료를 활용해 봄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딸기 말차 라떼'도 만나볼 수 있다.
블루샥은 봄의 산뜻함을 담은 '그린 망고 스무디'를 출시했다. 그린 망고와 달콤한 옐로우 망고가 어우러진 스무디에 국산 유자로 산뜻함을 더했다. 따뜻한 봄 햇살을 연상시키는 노란빛 망고 음료 사이에 그린 망고의 초록빛이 숨어 있어, 새싹이 돋아나는 봄의 싱그러움을 한 잔에 그대로 담았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봄 시즌 스테디 셀러 '슈크림 라떼'를 새롭게 배리에이션해 '슈크림 말차 라떼'를 선보였다. 기존의 바닐라빈 슈크림과 에스프레소 조합에 쌉쌀한 맛이 매력인 말차를 더해, 한층 더 깊고 조화로운 맛을 완성했다. 봄의 새싹을 닮은 푸릇한 색감과 노란 슈크림이 어우러지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더벤티는 지난 4일 동남아시아의 바닐라로 불리는 '판단(잎)'을 메인으로 한 '판단커피 4종'을 출시했다. 그 중에서도 '판단 피스타치오 카페라떼'는 이색 식재료인 판단과 고소한 피스타치오가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산뜻한 초록빛이 감도는 비주얼이 커피와 어우러지며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다만 날이 더워지는 만큼 위생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쓰는 식품얼음 38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음식점 2곳에서 기준치를 넘은 세균이 검출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식약처는 "기온이 오르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각 업장은 올바른 제빙기 관리 방법 숙지와 주기적인 세척 및 소독 등 청결한 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