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호건설(002990)이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4BL에 제시하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에 대한 본격 분양 체제에 돌입한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 사업인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16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1025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이하 분상제)가 적용되는 만큼 합리적 분양가가 기대된다.
우선 단지 84㎡ 타입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월 납입금 6회 이상 납입한 부산·울산·경남 거주자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세대당 1건)인 경우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59㎡ 타입의 경우 84㎡ 조건에 더해 무주택세대구성원 전원 월평균소득 100% 이하 부동산·자동차 자산보유기준(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을 충족해야 1순위 청약에 나설 수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3월31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4월1일 1순위 △2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 예정일은 4월8일이다.
한편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단지다. 이로 인해 분상제가 적용되는 만큼 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된다.
수요자 선호도와 희소성이 높은 59·84㎡ 타입으로 구성된 점도 주목할 요소다.
실제 에코델타시티 전체 공급물량 가운데 60㎡ 미만 소형 가구는 매우 희소한 편. 때문에 공급 물량 약 63%를 59㎡ 타입으로 선보인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소형 평형을 선호하는 수요자에게는 메리트 있는 주거지로 인식될 전망이다.
주거 편의성을 제고하는 합리적 동선과 효율적 공간 구성도 강점이다.
전용 59㎡C 타입은 안방에 파우더룸·드레스룸을 설치해 공간 분리를 통한 효율적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주방에는 미드웨이장을 설치해 넉넉한 수납 공간을 확보한다. 안방 전면 발코니 실외기실도 다용도실 측으로 옮겨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84㎡A 타입의 경우 옵션에 따라 세대 입구에 유모차·자전거·계절용품 등 각종 자재를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창고'가 설치되며, 홈바 및 주방 팬트리 등도 마련된다. 취향에 따라 복도 팬트리·알파룸도 구성할 수 있다. 또 탁 트인 개방감을 자랑하는 유리난간 시공 예정이다.
입주 시점에 맞춰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생활인프라 시설도 갖춰질 분위기다. 단지 인근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부산점(가칭)이 관할 강서구 건축 허가를 받아 본격적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렛 맞은편에는 대형 수변공원과 중심상업지구도 예정됐다.
여기에 단지 앞 유치원·초교가 예정된 초품아 입지까지 확보한 동시에 도보거리에 중·고교도 위치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지 인근에서 개교 예정인 '에코3고등학교' 건립도 교육부 심사를 통과하기도 했다.
풍부한 일자리 바탕으로 우수한 직주근접성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단지 인근 농심·삼성전기·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이 위치한 '녹산국가산단' 뿐만 아니라 △화전지구일반산단 △부산신항배후국제산단 △사상공업지역일반산업단지 등 핵심 산업단지들이 자리한다. 추후 토지 이용 계획에 따라 산업·물류시설 등이 에코델타시티에 조성되면 직주근접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다양한 호재를 품어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는 '서부산 개발 핵심 프로젝트'다. 강서구 강동동·명지동·대저2동 일원 대지면적 11.770㎢ 부지에 △인구 7만6000여명 △주택 3만여가구가 계획된 '서부산 생활권 핵심 주거지'로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 '첨단 스마트 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되면서 미래가치까지 갖춘 신흥 주거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에코델타시티 주변으로 △강서선(추진) △부전-마산복선전철(공사중) 등 향후 부산 전역으로 통하는 광역 교통 인프라도 구축된다. 특히 국토부가 부전마산 복선전철 강서금호역과 부경경마공원역 사이에 '에코델타시티역 신설'을 결정해 2028년 하반기 개통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사업으로 공급되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분상제에 따른 합리적 분양가 책정에 우수한 정주여건, 다양한 호재 등을 품고 있어 실수요·투자수요 모두에게 선호를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올해 금호건설 1호 분양이자, 부산 1호 아테라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시공 노하우를 총망라해 입주민 만족감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지난해 6월 런칭한 이후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만큼 상징성이 뛰어난 단지다. 아테라는 △예술(ART) △대지(TERRA) △시대(ERA) 합성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금호건설 의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