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구자은 LS 회장이 지난해 70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LS가 공시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구 회장은 급여 27억9400만원, 상여 42억23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70억3200만원을 수령했다.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은 급여 27억9400만원, 상여 29억7100만원 등 총 57억6500만원을 챙겼고 △명노현 LS 부회장 28억1800만원 △안원형 LS 사장 12억50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구자은 LS그룹 회장(가운데)이 주요 임원진과 함께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센트럴홀 내 LG전자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 LS그룹
전력 슈퍼사이클을 맞아 작년 LS전선, LS일렉트릭 등 그룹 주요 계열사의 호실적과 연계해 연봉을 책정했다는 게 LS의 설명이다.
LS전선 이사회 의장인 구자엽 회장은 지난해 LS전선에서 급여 26억5400만원, 상여 21억1200만원 등 총 47억9600만원을 받았다.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 8억9000만원, 상여 6억1000만원을 포함해 15억800만원을 수령했고, 김형원 부사장과 이상호 전무는 각각 6억5100만원, 5억4800만원을 받았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지난해 급여 26억8400만원, 상여 44억4800만원을 포함해 총 71억42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