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은 지난 20일 2025 세계 축제 정상회의 아시아페스티벌어워즈에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아시아 베스트 국제교류협력 축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성과는 축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번 시상식은 18일부터 경주에서 열린 2025 세계축제정상회의(IFEA WORLD 2025)에서 진행됐다.
홍성군은 축제의 국제적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세계 축제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의 홍보와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간담회에는 미국, 아일랜드, 태국 등 세계 각국의 축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은 트렌드에 맞춰 문화재를 활용한 야간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지역 경제에 미친 영향은 크며, 이제 이 축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중요한 관광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축제 기간 동안 '멤피스 인 메이(Memphis in May)'의 관계자들을 초청해 양 축제 간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홍록 홍성군수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K-바비큐 축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국제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지난해 55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300억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