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 전국 확대에 만반의 준비

3월28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발급 가능, 군민 편의성 향상 기대

[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은 3월28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원활한 발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재구 예산군수. ⓒ 프라임경제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으며, 예산군은 2월28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전에는 관내에서만 발급이 가능했으나, 28일부터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발급할 수 있어 군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닌 디지털 신분증으로, 공공기관, 금융기관, 병원 등 신분 확인이 필요한 곳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각 읍면별로 단말기를 보급했으나, 예산군은 인구가 많은 예산읍, 삽교읍, 덕산면, 삽교 내포출장소에 추가 단말기를 설치해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최재구 군수는 지난 2월28일 예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직접 발급받아 시스템을 점검하며,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가 군민들에게 더 편리한 생활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 혁신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예산을 더 편리하고 활력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