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는 지난 19일 태풍과 극한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아산시는 지난 19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행정안전체육국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상황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아산시
이번 회의에서는 신속한 비상대응체계 구축, 인명피해 우려지역 발굴 및 안전관리대책, 방재시설 정비 및 시험가동, 피해 수습체계 구축 등 다양한 대비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9개 주요 부서가 참여한 이번 회의에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강조됐다.
손명화 행정안전체육국장은 "겨울철 제설대책이 끝난 후 봄철 산불 대비와 여름철 호우·태풍 사전대비가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가운데, 관련 부서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자연재난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이 어려워지고 피해가 대규모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대비를 더욱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오는 5월14일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 하천 및 배수로 정비, 빗물받이 준설 등 각 부서별 사전 대비 사항을 완료하고, 최종 대책회의를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2025년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이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