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간외에서는 글로본(019660), 아이엠(101390), 코어라인소프트(384470), 형지I&C(011080), 티에스넥스젠(043220)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글로본, 아이엠, 코어라인소프트, 형지I&C, 티에스넥스젠은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각각 10.00% 떨어진 765원, 9.99% 하락한 1387원, 9.99% 밀린 7570원, 9.96% 떨어진 949원, 9.60% 하락한 179원 하한가로 마감했다.
글로본, 아이엠, 티에스넥스젠의 하한가는 3개사 모두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됐다고 공식적으로 알리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며 강한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공시에 따르면, 글로본은 "당사의 감사자료 제출이 지연돼 자료 보완·확인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감사절차 수행이 필요하여 외부감사인의 감사업무 미종결로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 "이라고 전했다.
아이엠은 "감사의견 형성에 필요한 감사자료 제출을 완료하지 못해 감사일정 연장을 요청한 바가 있다"며 "외부감사인은 이와 같은 사유로 감사의견 형성에 필요한 중요한 감사절차를 완료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티에스넥스젠은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인 금일까지 당사의 외부감사인의 감사업무 미종결로 인해 감사보고서의 제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에 따라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 형지I&C의 하한가는 양사 모두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공시가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코어라인소프트는 운영자금 311억10000만원 조달을 목적으로 한다. 주당 6100원에 신주 51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형지 I&C는 △영업양수자금 22억6000만원 △운영자금 130억6600만원 △채무상환자금 47억3800만원 마련을 위해 총 200억64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신주 발행 물량은 2850만주이며, 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신주 발행예정가액은 704원이다. 구주주는 1주당 신주 0.9037715146주를 배정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