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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카드] 대우건설 · 쌍용건설 외

 

박선린 기자 | psr@newsprime.co.kr | 2025.03.22 11:27:55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대우건설(047040)이 지난 20일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주요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2025년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현 사장 및 대우건설의 주요 임직원과 우수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 협력회사 관련 제도 및 정책 소개 후 질의응답을 통해 협력회사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대우건설은 협력회사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건설업계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질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안전 최우선의 원년으로 협력회사와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안전과 상생을 위해 노력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 외주‧자재‧안전‧고객만족 분야의 협력회사가 최우수‧우수협력회사로 선정됐다. 최우수협력회사는 계약우선권과 당해 연도 계약이행보증금 50% 감면 등의 혜택을, 우수협력회사는 입찰 인센티브 부여 및 당해 연도 계약이행보증금 50% 감면 등의 혜택을 부여 받는다.

대우건설은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동반성장 펀드를 통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 등 금융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건축물 '마리나베이 샌즈' 건설에 참여했던 전문가들이 WHC 현장에 대거 참여해 한국 건설사의 고난도 건축 시공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쌍용건설 조인트 벤처(JV,Joint venture)가 싱가포르 보건부 산하 공공병원 관리 총괄기관(MOHH; Ministry of Health Holdings)이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우드랜드 종합병원(WHC; Woodland Health Campus) 현장으로 공로상과 시공 부분 플래티넘, 개인 최우수상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

'MOHH Excellence Award 2025'는 싱가포르의 공공 의료 인프라 개발에 기여한 건설업계 파트너들을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개인 최우수상에는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싱가포르 보건부(MOH; Ministry Of Health)가 발주한 WHC는 싱가포르 북부 우드랜드(Woodlands) 지역의 약 7만6600㎡ 부지, 연면적 38만6730㎡에 지하 4층~지상 7층 8개동 1500 병상 규모다. 

종합병원과 커뮤니티병원, 노약자 보호시설 센터, 호스피스 센터 등 첨단 정보기술(IT)이 접목된 4개의 별도 의료기관으로 조성됐다. 총 공사비는 약 1조6000억원으로, 2024년 4월에 준공했다.



한국주택협회와 한국건설관리학회가 지난 21일 15시에 한국주택협회 대회의실에서 주택건설산업 발전과 성장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주택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건의·제도개선 및 자문 등 의견교환 △주택건설분야로의 대학생 취업 활성화 등 미래세대 신성장 동력 창출 △주택건설산업 혁신을 위한 행사교류 및 개최 등 다양한 업무교류를 약속했다.

김재식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은 "협회 회원사들도 스마트 건설기술 트렌드에 맞춰서 각종 AI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주택건설분야 혁신을 앞당기고, 미래세대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동은 한국건설관리학회 회장은 "건설산업 전체적인 위기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며 "시장흐름에 맞는 주택정책, 건설사 유동성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PF 지원제도를 추진해야 하며, 건설 현장에서는 로봇 기술과 AI 기술이 조속히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정부가 기술개발 예산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부건설(005960)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울산 신정동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 정당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울산 남구지역 첫 센트레빌 브랜드 아파트인 센트레빌 에듀리체는 뛰어난 교육 환경과 주거 인프라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울산 시내 주요 도로로의 수월한 접근성과 2029년 수소트램이 단지 근처에 들어선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다. 이에 따라 교통 편의성 확대는 물론, 교통망 개발 호재에 따른 아파트의 미래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합리적인 분양가도 주목 받는 요소다.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의 분양가는 84㎡ 기준 6억원대부터 책정돼 있다. 주변 시세가 8억원이 넘는 점을 감안할 때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센트레빌 에듀리체는 뛰어난 주거 인프라와 교육 환경, 높은 가격 경쟁력까지 입주자가 선호할 만한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주변 개발호재 등으로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되고 있어 울산 최고의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는 지하 3층~지상 35층 4개동 총 368가구 규모로 모든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면적 84㎡로 구성됐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복합 스포츠 시설과 프라이빗 오피스, 센트웰 북 라운지, 오픈형 독서실, 스터디룸 등 커뮤니티도 마련될 예정이다.



GS건설(006360)이 환경을 위한 세계최대규모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 2025'에 동참한다.

'어스아워(Earth Hour)'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 '세계자연기금(WWF)'가 주관하는 세계최대규모의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이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30분부터 1시간동안 소등에 참여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19회째 진행되는 행사에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 사옥인 '그랑서울'과 서초동에 위치한 'GS건설 R&D센터 서초사옥', '엘리시안 강촌, 제주'가 22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GS그룹 및 관계사인 GS타워, GS강서타워, GS강서N타워,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등 각 지점에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어스아워 동참을 통해 기후변화 정책,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 등 친환경 캠페인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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