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통령실은 24일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기각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심판 사건이 기각으로 결정됐다. ⓒ 연합뉴스
헌재는 한 총리의 '적접 요건'에 대해 대통령 권한대행중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 의결정족수는 헌법 제65조 제2항 본문에 따라 피청구인의 본래 지위인 국무총리에 대한 기준인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이 적용된다고 보고 탄핵소추는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헌법재판소의 오늘 결정으로 국회의 탄핵 남발이 무분별하고 악의적인 정치 공세였음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한덕수 권한대행 겸 총리의 직무 복귀가 국정 정상화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한 총리는 이날 헌재의 탄핵 기각 판결에 대해 "감사하다"며 급한 일부터 추스려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먼저 한 총리는 "제가 앞장서서 통상과 산업의 담당 국무위원과 민간과 같이 민관 합동으로 세계의 변화에 대응하면서 대응을 준비하고 실천할 것"이라며 "지정학적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대한민국이 정말 잘 우리의 발전을 계속할 수 있도록 우리 국무위원과 정치권과 국회와 또 국회의장님과 모두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해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총리는 "우리 모든 국민들은 이제는 어 극렬히 대립하는 정치권에 대해서 그러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확실하게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좌우는 없다고 저는 생각한다. 오로지 우리나라가 위로 앞으로 발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이것이 저의 마지막 소임으로 생각하고 복귀와 함께 다시 그러한 헌법과 법률에 따라 또 우리의 젊은 미래 세대와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국민들과 정치권과 언론, 또 시민단체와 기업과 정부 국무위원들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