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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 MOU 체결

'아이엠피 Upcycling+ 건자재' 상표출원…실제 현장 적용 확대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5.03.24 12:02:45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식. Ⓒ 포스코이앤씨


[프라임경제] 포스코이앤씨(사장 정희민)가 지난20일,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을 선제적으로 연구하고, 도로·교통분야 탄소중립 기술 사업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1월부터 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폐콘크리트와 같은 폐기물을 재활용해 아스팔트·벽돌·시멘트 등 품질 좋고 비용이 저렴한 건자재로 만드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된 기술들은 도로포장 및 건설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아이엠피 Upcycling+ 건자재' 명칭으로 상표출원을 완료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환경부와 연계해 환경성적표지(EPD인증)도 확보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Scope3 탄소저감을 위한 업사이클링 건자재 관련 정책을 정부·지자체에 제안할 계획이다. 또 건설현장 데이터 공유와 교육·정기 세미나 등을 통한 기술 개발과 전파로 실제 건설 현장에 기술을 적용 확산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업사이클링 건자재. Ⓒ 포스코이앤씨


이에 포스코이앤씨는 현장 건설폐기물 현황과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도로 구조물·배수층 포장 기술 등을 공동 연구해 도로 구조물 분야 건자재 기술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은 도로용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 개발과 특화된 배수층 포장·시공 신기술 연구를 공동 수행한다. 여기에 탄소중립 Scope3 관련한 성능 평가·교육, 인증기관 역할과 함께 입법 제안을 위한 가교 역할도 수행한다.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은 "포스코이앤씨는 '친환경 미래 건설을 위해 업의 한계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혁신기업'"이라며 "자원순환형 폐건자재 업사이클링 기술을 한층 발전시켜 고유 브랜드 상품 구축과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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