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주시가 2023년부터 시행한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올해도 5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다.
시는 관내 169개 어린이집, 재원 아동 7068명에게 도내산 제철과일을 원물형태로 공급한다. 1인당 120g의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받은 제철과일을 주 1~2회, 연간 45회에 걸쳐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공급한다.
특히 올해 지원단가는 지난해 1300원에서 500원 인상된 1800원으로 책정돼 보다 다양하고 신선한 제철 과일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그동안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으로 급식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됐고, 좋은 품질의 과일을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남도가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5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해 사업의 공익적 효과와 만족도가 입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