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가 TEAM HMC(Hyundai Motor Club) 레이싱 팀 후원을 9년 연속으로 이어간다.
현대차는 지난 21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현대차-TEAM HMC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TEAM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인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2017년 창단 이후 KSF 아반떼컵, 현대 N 페스티벌 등의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다.
올해 TEAM HMC는 9년 연속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방송인 양상국 씨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에 출연한 바 있는 독일인 인플루언서 플로리안 씨를 포함한 총 5명의 드라이버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지난 21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현대차-TEAM HMC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 현대자동차
이들은 아반떼 N과 함께 '2025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한다. 2025 현대 N 페스티벌은 단일 차종으로 경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모터스포츠 대회다. 인제스피디움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며, 이 중 TEAM HMC는 가장 많은 차량이 경쟁하는 아반떼 N2 클래스에 참가한다.
현대차는 TEAM HMC 선수들을 위해 △드라이빙 수트 및 팀복 △팀 브랜딩 및 차량 랩핑 △차량관리를 위한 전속 미케닉팀 등을 지원한다. 또 대회기간 중 현대차의 신차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TEAM HMC 레이싱 팀을 통해 모터스포츠 문화와 N 브랜드를 좀 더 친숙하게 느끼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현대차는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의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후원과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