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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덕 한섬 사장 "수익성 회복·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성장 기반 마련"

제38기 장기주주총회 개최...변화하는 시장 대응 '경영전략' 발표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5.03.24 14:08:17
[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020000)이 24일 '제38기 장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김민덕 한섬 사장은 주주 서한을 통해 "경기 불황 장기화뿐 아니라 국내외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더해져 내수 시장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패션 산업의 경영환경은 올해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한섬은 △수익성 회복 △온·오프라인 채널 융합 △글로벌 전략 강화 △주주환원 확대 등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2024년 경영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섬 본사에서 진행된 '제38기 장기주주총회'에서 김민덕 한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한섬


한섬은 수익성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단기적으로는 비용 절감과 비효율적인 부문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무 효율성을 높이고, 적정 재고 관리를 강화하여 신속히 수익성을 회복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밸류체인 체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한섬은 고객의 취향과 니즈가 더욱 세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한섬은 자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채널의 강점을 융합하여,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 접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며, 고객 경험을 최적화하려는 노력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한섬은 미래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핵심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작년 오픈한 시스템 파리 플래그십 매장과 파리 대표 백화점에서 운영 중인 단독 팝업스토어를 활용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플래그십 매장과 주요 백화점 채널을 통해 글로벌 컬렉션을 확대하고, 이를 국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뷰티 사업은 2025년 1월부터 한섬라이프앤과의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사업 확대 전략을 실행해 내실 있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섬은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한섬은 정부의 상장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11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 2027년까지 현금 배당 재원을 영업이익의 15%로 상향 조정하고,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1월에는 보유한 자사주의 50%를 소각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 달성을 위해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기존 사업의 수익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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