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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박물관 '물과 볕의 고을, 하양' 특별전 개막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03.24 14:56:53
[프라임경제]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 박물관은 지난 20일 특별전 '물과 볕의 고을, 하양河陽'을 개막했다. 

'물과 볕의 고을, 하양河陽' 특별전 개막식이 지난 20일 대구가톨릭대 박물관에서 열린 가운데 주요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가톨릭대학교


이번 특별전은 하양 지역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민들의 자부심을 고취하며 경산 하양과 대구가톨릭대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별전은 하양 지역의 자연과 역사, 인물, 변화 과정을 중심으로 총 7부로 구성됐다. 

각 전시 공간에서는 하양의 뿌리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통해 지역의 역사를 심도 있게 탐구할 수 있다.

1부에서는 경산 하양읍 일대의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을 통해 하양의 기원을 소개하며, 2부에서는 고대 하양의 지배자로 추정되는 양지리 유적과 유물을 조명한다.

3부에서는 문헌 속에 등장하는 하양의 명칭 변천사를, 4부에서는 하양을 빛낸 역사적 인물들을 소개한다.

5부와 6부는 조선시대 고지도와 현대 지도를 통해 하양의 변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7부에서는 현재 하양읍의 모습을 살펴본다.

대구가톨릭대 강종훈 박물관장은 "대구가톨릭대가 효성캠퍼스로 이전한 지 40여 년이 지난 지금,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돌아볼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하양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박물관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12월31일까지 주중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가톨릭대 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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