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위생용품 시장 점유율 2위 기업인 미래생활(주)의 논산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4일 백성현 논산시장이 미래생활(주) 논산공장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논산시
지난 24일 논산시 연무읍 신화리와 채운면 화정리 일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조용훈 논산시의회의장, 김광호 미래생활 대표이사 및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논산공장의 준공을 축하했다.
총 270억원이 투입된 이번 공장은 부지 면적 약 1만8558㎡ 규모로, 연간 물티슈 기준 300만 박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생활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출경쟁력 강화가 기대되며, 2026년까지 6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논산시는 이번 공장 설립을 위해 신속한 인허가와 책임 행정을 적극 지원하며, 기업의 비용 절감을 돕고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지난 24일 논산시 연무읍 신화리와 채운면 화정리 일원에서 미래생활(주) 논산공장 준공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논산시
김광호 미래생활 대표이사는 "미래생활은 소비자의 요구에 맞춘 제품을 적기에 제공하며 경쟁력을 갖춰왔다"며 "논산공장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미래생활이 논산의 산업경쟁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생활(주)는 대표 제품 '잘풀리는 집'으로 7년 연속 한국소비자포럼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국내 대표 위생용품 기업이다. 논산공장을 통해 기존 OEM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며 시장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