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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대표 "올해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한 기반 마련"

제56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2025년 '4대 경영 목표' 발표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5.03.25 16:35:04

Ⓒ GS건설


[프라임경제] GS건설(006360)이 25일 서울 본사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경영 성과와 함께 향후 비전 및 경영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허윤홍 대표는 이 자리를 통해 "2024년은 건설업계 전반에 걸쳐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시장 악화,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했던 한 해였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주들의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 덕분에 안정적 사업 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적 변화를 이끌었다"라고 말했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기존 수행 사업 본원 경쟁력 강화와 함께 수익성 위주 안정적 사업 관리를 기반으로 중요한 성과를 이뤄냈다. 더불어 비전 재수립 및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건설업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한편,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건설 산업을 만들기 위한 분위기도 조성했다는 입장이다. 

허윤홍 대표는 2025년을 맞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더욱 유연하게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초를 마련할 것"이라며 4대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 

우선 기반사업 강화를 추진한다. 수익성·수행력 기반 '선별적 수주 전략'을 통해 내실을 강화하고, 리스크를 관리해 신뢰받는 성과를 도출한다는 의도다. 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고 혁신을 더해 '건설업 기본'인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CRO 산하 RM실도 신설한다. 

두 번째로, 자이(Xi) 리브랜딩을 통해 공급자 중심 사고에서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 이를 위해 CX팀을 신설하고, 마케팅 조직을 개편해 리브랜딩을 추진한 바 있다. 나아가 향후에도 고객 중심 마인드셋 강화를 실천하고,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보다 주거 환경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세 번째로는 미래 지향적 '신규 사업 기회 발굴'도 추진한다. 글로벌 이슈인 기후 변화와 고령화에 선제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끝으로, 디지털 마인드셋 내재화로 이뤄낸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 방식을 혁신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으로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GS건설은 준법경영을 강화하고, ESG분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글로벌 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사전 예방 활동을 통해 공정거래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허 대표는 "2025년은 불확실성과 변화 속에서 더 단단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합니다' 비전을 가슴에 새기며,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GS건설은 변함없는 주주 신뢰와 지원을 통해 더 강하고, 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것"이라며 "주주총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로부터 더욱 큰 신뢰를 얻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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