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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의면 산란계 농장에서 AI 추가 발생…긴급 방역 조치

반경 3㎞ 예찰 중 감염 확인…살처분·소독 강화해 추가 확산 차단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25 16:42:42
[프라임경제]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25일 전의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H5형)가 추가 확인됨에 따라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세종시청 청사 전경 이미지. ⓒ 프라임경제


해당 농장은 산란계 약 9만 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지난 19일 AI가 발생한 다른 전의면 농장의 반경 3㎞ 예찰 과정에서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시는 즉시 발생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감염된 산란계를 살처분하고 있다. 다만, 반경 500m 이내에 추가 가금농장이 없어 예방적 살처분은 시행하지 않는다.

시는 AI 바이러스가 천안 풍세를 비롯해 전의, 소정, 청주 오송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 해당 지역 산란계 농장에 광역방제기와 소독차를 집중 배치해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각 농장에 통제·소독시설을 설치해 추가 확산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AI가 위험지역 내 비발생 농장까지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을 시행하고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 지역에서는 지난해 12월 연동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첫 AI 발생 이후 전의면과 소정면 등에서 총 4차례에 걸쳐 AI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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