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5일 보은군을 방문해 청년농부 사업 현장과 충북소방교육대 조성 예정지 등 보은군의 주요 현안 사업장을 점검하고, 보은군민 200여 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먼저 보은의 청년농부들을 만나 대추 재배와 가공업을 운영하는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어 귀농귀촌과 다양한 농업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보은군에 정착한 청년농부 10여 명과의 대화를 통해 농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그 후, 2024년 9월 건립이 확정된 충북소방교육대 조성부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소방교육대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사업의 효과성에 대해 의용소방대원 및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충북소방교육대는 도비 170억원을 지원받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전체 6만3038㎡ 부지에 본관과 강의실 3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 지사는 또한 보은군장애인회관에서 개설된 장애인 친화작업장 '일하는 밥퍼' 현장을 방문해 작업 중인 주민들을 격려하며, 지속적인 사업 안정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보은군 실버복지관을 찾아 '일하는 밥퍼' 작업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서는 김영환 지사가 2025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일하는 밥퍼, 의료비후불제, 도시농부 등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이후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조성, 스마트팜 지원 등 보은군의 주요 현안에 대한 건의가 이어졌으며, 김 지사는 보은군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보은군 주민들께서 건의하신 사업들을 적극 검토하고, 지역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