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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찾아가는 마을순회 파쇄지원단' 운영 시작

영농부산물 파쇄로 불법 소각 예방, 산불·미세먼지 저감 기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25 18:14:24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24일부터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순회 파쇄지원단'을 운영해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는 데 나섰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모습. ⓒ 보령시


이번 파쇄지원단은 산림 인접 농지와 농작업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직접 마을을 방문해 과수 잔가지, 고춧대 등 영농 부산물을 파쇄해준다.

이번 사업은 봄철(35월)과 가을철(1012월)에 집중 운영되며, 영농 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예정이다. 파쇄 신청은 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지난 20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지원단은 불법 소각 자제를 다짐하고, 파쇄 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결의했다. 또한, 농기계 실습장에서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연시회도 열었다.

오제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파쇄지원단 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봄철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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