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5일 시간외에서는 로스웰(900260), 파라텍(03354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로스웰, 파라텍은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각각 9.95% 오른 608원, 9.94% 뛴 1714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로스웰의 상한가는 지난해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발표하면서 향후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로스웰은 금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0.4% 늘어난 5095억8585만3366원, 34.3% 성장한 195억3877만9735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4.4% 증가한 177억9675만5359원을 시현했다.
파라텍의 상한가는 경상북도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동으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소화장치 수요의 급증에 따른 반사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금일 안동시 풍천면 일대로 번지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하회마을과 직선거리로 10㎞가량 떨어진 곳까지 산불이 번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파라텍은 스프링클러 헤드류, 주방용 자동소화장치, 소방용 합성수지배관(CPVC) 밸브 등 소방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써 대표적인 '산불 관련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