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천안 아산시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달비계로 작업 중 추락해 사망했다. 오후 4시3분쯤 구조됐으나. 병원 이송 도중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공사 과정 중 달비계에서 이탈돼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되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고원인 등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한 달 새 총 3건의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이에 전국 80여곳의 공사 현장 작업을 중단하는 등 조치를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