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6일 대상(001680)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Fwd PER) 8배에 거래 중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해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올해 소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대상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8% 늘어난 1조632억원, 6.6% 성장한 508억원이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 상승한 8733억원, 1.7% 증가한 438억원이다.
지난해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가축 사료 첨가제로 쓰이는 라이신의 업황 개선으로 인해 연결 손익은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할 가능할 것으로 바라봤다.
식품(가공·B2B)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설날 선물세트 반영 시점 차이와 함께 내수 부진으로 인해 지난해 베이스가 높으며, 이로 인해 손익 역시 지난해 수준으로 관측했다.
소재 부문은 전분당의 부진을 라이신이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라이신은 유럽의 중국산 반덤핑 과세 부과에 기인한 반사수혜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라이신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두 자리수 증가가 예상되며, 손익도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지난해 1분기 적자를 시현했던 라이신의 수익성은 유의미한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결 자회사 합산 영업이익은 4분기와 유사한 70억원으로 예상했다. PT인도네시아는 전분당 경쟁 심화에 따른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올해 대상의 연결 기준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3.0% 늘어난 4조3837억원, 6.1% 성장한 1890억원으로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내수 경기 상황 감안시 식품 부문의 손익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소재 부문에서의 라이신 수익성 향상 정도가 연결 손익 개선의 핵심(Key)으로 작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라이신은 2023년 큰 폭의 적자를 시현한 이후,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올해 라이신 손익은 지난해 대비 200억원 내외 개선될 것으로 추정하는 바, 전분당 수익성이 소폭 하락하더라도 상쇄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