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26일 KH바텍(060720)에 대해 지난해 폴더블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 따른 실적 부진과 관련해 이미 상당 수준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는 힌지(Hinge),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그리고 전장 부품 매출 증가로 안정적 성장 궤도 초입에 진입할 것"이라며 "전장 부품은 플랫폼(Platform) 비즈니스로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수준으로 저평가 돼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KH바텍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25.9% 늘어난 3916억원, 58.4% 성장한 325억원이다.
매출의 경우엔 힌지·IDC·전장 부문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각각 18.7%·35.5%·400% 증가할 것으로 바라봤으며, 영업이익의 경우 전장 비중 상승과 함께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상황이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 최근 몇 년 간 힌지의 계절성과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주가에 반영해왔으며, 이로 인해 현재 주가는 크게 부진한 상황"이라며 "올해에는 힌지 보다는 IDC과 전장 부품의 성장이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올해 1분기 말 기준 확보한 전장 부품 수주 금액은 1조4000억원 규모이고, 연간 1000억원 수준의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며 "플랫폼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수주 및 연간 매출 규모는 안정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