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26일 에코마케팅(230360)에 대해 아직까지는 뚜렷한 탑라인 성장을 견인할 요소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HOLD)'으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는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대비 22% 내림과 동시에 목표 멀티플(Target Multipl)e도 데일리앤코 부진을 고려해 7.1배로 하향하며 기존 1만6500원에서 94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데일리앤코 신사업, 그리고 안다르의 호주·미국 진출을 통한 실적 성장을 지켜봐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에코마케팅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6% 줄어든 588억원, 27.6% 하락한 37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전망했다.
광고 대행 본업은 꾸준한 신규 광고주 영입에도 광고 경기 침체와 인력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바라봤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클라우드 서버와 인공지능(AI) 도구를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 및 광고 운영 비용의 효율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데일리앤코는 네일 브랜드인 '핑거수트'가 일본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클럭의 신제품이었던 '치움' 음식물 처리기와 두피마사지기가 높은 가격대 및 소비심리 위축 영향과 맞물려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대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영업적자를 예상한다. 꾸준한 매출을 기록할 수 있는 라인업이나 글로벌 확장이 가능한 아이템 출시가 필요하다"면서도 "올해에는 본사와 함께 아마존을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안다르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 상승한 365억원, 17.5% 증가한 26억원으로 내다보면서 비수기임에도 양호한 성장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싱가포르와 일본에 이어 상반기 중 호주 시드니에서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라며 "올해 2분기~3분기 중 미국 시장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진출 초기 마케팅 등 비용 확대가 예상되지만, 내년부터는 글로벌 매출로 기여 가능할 것"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