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북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제2산업단지 인근에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토지 매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매입한 부지는 오송읍 봉산리 826번지 등 3필지로, 총 면적은 6692㎡에 달한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공한지주차장 토지매입 위치도. ⓒ 청주시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유재산심의 및 투자심사 등 사전 절차를 마쳤으며, 총사업비 33억원(토지 매입비 31억원, 설계 및 공사비 2억원)을 투입해 지난 11일 매입 절차를 마무리했다.
현재 주차장 면수 약 150면 확보를 위한 실시설계를 마무리하는 단계로, 오는 5월 공사를 시작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 대전세종청주를 잇는 광역버스 1003번 노선이 오송2지구까지 연장됨에 따라, 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이곳을 버스 종점지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송 지역 내 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오송역 버스환승센터의 혼잡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주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