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지난 25일 새만금 유관기관 및 산단 입주기업과 함께 '새만금 그린 트러스트(Green Trust)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새만금 유관기관 및 산단 입주기업과 함께 '새만금 그린 트러스트(Green Trust)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새만금개발청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새만금 개발을 위해 민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이를 통해 녹지 확대와 특화 경관 조성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플로깅, 해양 업사이클링, 나무 지킴이 활동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기후변화 대응에 한계가 있는 만큼 민관 협력이 절실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그린 트러스트'는 새만금 방조제 주변의 경관 작물 식재와 자전거길 조성 등 시범사업을 통해 친환경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4월 중 공식 출범식을 개최하고, 새만금 일대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열 계획이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새만금 그린 트러스트가 민관 협력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ESG(환경·사회·투명경영) 인증 지원과 우수 활동 표창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