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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카드] 두산건설 ·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 외

 

박선린 기자 | psr@newsprime.co.kr | 2025.03.26 07:17:51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두산건설(011160)이 오는 4월3일부터 부산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에서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18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으로 열린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통산 65승을 기록한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전설 신지애를 비롯해 국내에서 활동하는 2024시즌 KLPGA 상금랭킹 60위 이내 선수 전원이 출전한다. 

두산건설은 대회 기간 전국 We've 및 Zenith 브랜드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갤러리 중 해당 브랜드 아파트 입주민들에게는 대회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일리커피 쿠폰과 치킨 쿠폰을 증정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모바일 입장 시스템을 도입해 종이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광고보드가 없기에 대회 종료 후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며 "또한 부산 지하철 1호선 남산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해 갤러리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가 '2025년 정기총회'에서 현(現) 장영호 회장을 제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협회에 따르면 장영호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통계청 한국표준산업분류 11차 개정에서 '부동산분양대행업(68224)'을 별도 업종으로 신설하여 부동산마케팅업의 제도적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3년 국회에서 개최한 제8회 부동산산업의 날행사를 성공적으로 주관 개최해 국회·정부와의 소통 기반을 확립했다.

이어 2024년부터 2년 연속 서울시 매력일자리 사업수행기관으로 서울시 청년 대상 '마케팅기획자 양성'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함, 업계 전문인력 확보와 청년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협회 명칭을 창립 당시 명칭인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로 복원해 협회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대외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업적을 인정받아 제4대 회장으로 연임된 장영호 회장은 "명칭 변경 후 맞이하는 첫 정기총회에서 다시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럽고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부동산마케팅업의 제도적 기반 확충과 소비자 권익 보호, 나아가 국민주거생활 향상을 위해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반그룹이 중증 환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연세대학교 의료원 후원에 나섰다.

호반그룹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세브란스병원에서 환아 지원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형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강훈철 어린이병원장, 이상길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은 지난 2024년부터 진행해온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로드맵의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증·희귀난치성 환아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기부금 3000만원을 포함한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환아의 입원비 △약제비 △간병비와 환자 가족의 생계비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소아암 등 중증·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도움이 필요한 의료 환경에 깊이 관심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국내 의료인재 양성을 위해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의과대학 교육시설 현대화와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누적 10억원을 지원했다.



동부건설(005960)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제5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의장을 맡은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공공공사를 중심으로 토목, 건축, 플랜트 분야 등에서 고른 실적을 올려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며 "지속적인 원가율 개선 노력을 통해 실적 반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원가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안정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주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연결기준 매출 1조6884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말 기준 수주 잔고는 약 10조6000억원에 달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해 실적개선과 더불어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신뢰받는 건설사의 위상을 이어가겠다"며 "양질의 수주와 기업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확립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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