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니너스(389030)는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이사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인용지수 45.5의 생명과학 분야 최고 저널인 '셀(CELL)'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논문에서 박웅양 대표는 △싱가포르 △일본 △태국 △인도 등 아시아인의 면역세포를 단일세포 수준에서 분석해 아시아 인종 면역 특성을 분석했다.
면역 특성은 암과 같은 질환의 발생·진행·치료 반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암 조직에 존재하는 면역세포의 특성에 따라 면역항암제나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치료 효과가 달라질 수 있어 환자의 면역세포를 분석하는 것은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이다.
지니너스의 신약개발 솔루션인 '스페이스 인사이트(SPACEINSIGHTÔ)'는 암 조직 내 존재하는 면역세포가 어디에서 어떤 상태로 분포하는지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로, ADC를 개발 중인 제약사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의학계에 따르면 지니너스는 유전체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암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셀(CELL)'에 게재 된 연구는 암 치료 혁신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박 대표는 "이번 셀(CELL) 논문은 지니너스의 기술력을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입증한 중요한 성과"라며 "특히 ADC를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는 솔루션 제공을 통해 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 개발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