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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 '인구 20% 사망' 수퍼박테리아 막는다…'1000배 이상 감염 무력화' 후보 물질 확보

"임상 현장에 보다 적합한 상용화 방안 수립과 함께 신속히 추진 방안 구체화할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3.26 10:25:55
[프라임경제] 항생제 내성 문제, 즉 수퍼박테리아 문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공중 보건 문제로 떠 오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연평균 사망자 중 70만명이 다제내성균(수퍼박테리아)으로 인해 사망할 정도로 그 위협이 크며, 2050년에는 항생제 내성으로 5명 중 1명이 사망할 것이라는 예측도 보고된 바 있다.

인트론바이오(048530) 신약파트는 현재 미국 임상2상 IND 승인을 받은 SA(Staphylococcus aureus, 황색포도알균) 타깃 약물인 SAL200에 이어 CRE(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e,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에 탁월한 효과를 갖는 GN200 후보 물질을 확보하고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 인트론바이오

이에 대해 "최근 신약개발에 있어서 항균력에 획기적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카바페넴'은 그람음성균 감염치료에 있어서 거의 '마지막 보루'로 일컬어지는 항생제다. 자주 처방되던 항생제들에 대한 내성이 증가하면서 '카바페넴' 계열의 항생제 사용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카바페넴'계 항생제 중 최소 한 가지 이상 내성을 가지는 CRE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등 전세계적인 공중보건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CRE 대표 균종으로는 클렙시엘라 뉴모니아(Klebsiella pneumoniae),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Acinetobacter baumannii), 엔테로박터 클로아케(Enterobacter cloacae) 등이 있다. 이들이 발생시키는 대표적 질환으로는 폐렴(Pneumonia), 복막염(Peritonitis), 요로감염(Urinary tract infections), 패혈증(Sepsis), 수막염(Meningitis) 등이 있다.

인트론바이오는 특화기술인 잇트리신 기술이 접목된 GN200 관련 여러 후보 약물들을 개발 중에 있다. 최근 CRE에 대한 항균활성 발휘가 크게 개선된 후보 약물들을 발굴함은 물론, 이들의 우수한 항균력을 새롭게 확인했다.

최근 확보한 후보 물질들은 CRE 대표 균종 모두에 대하여 항균력 발휘가 가능하다. 확인된 항균활성은 일반적인 감염 수준에 비교할 때 1000배 이상의 심한 세균 감염 상태에 대해 극히 낮은 농도(10 ppm 이하)로 처리할 때에도 30분 이내에 완전 박멸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항균활성 발휘능은 기존 항생제에서는 전혀 불가능한 우수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강상현 인트론바이오 부사장은 "이번에 확보된 약물 후보는 카바페넴 내성 균종에 대한 우수한 항균활성을 가지고 있기에 전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CRE 감염증 대응 제제로의 개발 추진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이와 관련, 임상 현장에 보다 적합한 상용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의료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은 바 있으며 신속히 추진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기존 혈액 감염 치료 활용까지를 목표로 하는 그람음성균 전신감염 (Systemic infection) 치료약물로의 GN200 개발은 계속 추진하면서, 현재 확보 후보 약물의 산업적 활용을 통한 조속한 상업화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현재 파악된 바로는 의료 수요가 큰 몇 가지의 의료분야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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