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지역 주민,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9호선 확·포장공사 준공 및 개통행사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요암동 대천산업단지에서 남곡동 해안도로까지 연결하는 시도9호선 확·포장공사를 완료하고, 26일 지역 주민,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및 개통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도로 개통은 총 연장 2.1km, 폭 9.5m 규모로, 2021년 4월 착공 이후 약 3년 11개월 만에 이루어진 대규모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11억원이 투입됐으며, 이로 인해 지역 교통망의 개선과 교통 혼잡 해소가 기대된다.

26일 시도9호선 확·포장공사 준공 및 개통행사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대천IC에서 해안도로까지 이동시간이 15분에서 5분으로 단축돼,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대천해수욕장과 대천항을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는 앞으로도 도로 인프라 확충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