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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속] SKB·카카오모빌리티·NHN 클라우드 등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5.03.26 13:37:10
[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SK브로드밴드,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첫 수주

SK브로드밴드가 양자내성암호(PQC) 전용회선 사업을 본격화한다.

판교 소재 양자 테스트베드에서 PQC가 적용된 암호전송장비를 소개하는 모습. ⓒ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한국전력기술에 양자내성암호(PQC) 전용회선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상용서비스 출시 이후 첫 사업 수주다.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양자키분배(QKD)와 PQC로 구분된다. QKD는 양자 역학 특성을 이용해 송수신 양방향에서 암호키를 생성∙분배하는 하드웨어 기반 기술인 반면, PQC는 양자컴퓨터가 풀기 어려운 수학적 난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거리 제약 없이 제공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SK브로드밴드는 PQC전용회선으로 미래 양자컴퓨터의 해킹 위협에 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전력기술 본사와 현장 사무소 전체 구간을 오가는 중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국산 전송장비 업체 우리넷과 공동 개발해 적용한 패킷 전송 네트워크(PTN) 암호전송장비는 PQC 알고리즘을 적용해 공공기관이 다루는 중요 데이터를 실시간 보호하면서도 원활한 네트워크 성능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카카오 T "AI 활용 '주소 자동 붙여넣기 기능', 사용성 개선 효과"

카카오모빌리티가 통합 교통(MaaS) 서비스 앱 '카카오 T'에 구글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 플래시를 적용해 사용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2월20일 제미나이 플래시를 기반으로 '카카오 T 퀵·배송'에 'AI 주소 자동 붙여넣기' 기능을 제공한 이후 약 1개월간 사용성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AI 주소 자동 붙여넣기는 사용자가 메시지에서 주소·수신인·연락처 등 정보가 포함된 긴 문장의 텍스트를 복사한 뒤 카카오 T 퀵·배송 서비스 화면을 띄우면 AI가 필요한 정보만 인식해서 자동으로 입력하는 기능이다.

AI를 통해 필요한 정보와 불필요한 정보가 뒤섞인 텍스트 내 데이터들의 성분을 분석, 구조화하는 '파싱' 프로세스를 통해 기존 대비 편의성이 개선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2월2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퀵 서비스를 처음 이용한 사용자 가운데 이 기능을 활용한 경우 그렇지 않은 이들 대비 접수 완료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평균 24%가량 단축됐다.  

같은 기간 접수를 완료한 이용자도 늘었다. 해당 기능을 활용한 퀵·배송 서비스의 신규 이용자들은 그렇지 않은 신규 이용자들에 비해 실제로 접수까지 완료한 비율이 13.39%포인트(p)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제미나이를 통해 카카오 T 퀵·배송의 편의성을 지속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미나이를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회사 측은 향후 내비게이션 등에 추가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HN 클라우드, 디노티시아와 공공·민간 부문 AI 클라우드 사업 '맞손'

엔에이치엔클라우드(이하 NHN 클라우드)가 디노티시아와 공공 및 민간 부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 대표(오른쪽)와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 ⓒ NHN 클라우드


디노티시아는 인공지능 및 반도체 통합 솔루션 기업이다. 벡터 데이터베이스 시스템과 하드웨어 가속기 기술을 기반한 고성능·저비용 대형 언어(LLM) 서비스 개발 및 공급 역량을 갖췄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입주 고객 대상 AI 공급 사업 △AI 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기술개발 프로젝트 △공공 및 민간 부문 생성형 AI서비스(GEN AI SaaS) 및 RAG사업 등 AI 및 반도체 부문에서 다방면으로 협력한다.

이를 위해 NHN 클라우드는 디노티시아에 고성능 GPU로 구성된 AI인프라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한다. 

디노티시아는 sLM(DNA), 벡터DB(Seahorse), 전용 가속기 등 자사 주요 서비스를 NHN 클라우드의 AI인프라와 클라우드로 이전해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및 RAG를 공급하기 위한 제품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NHN벅스, 에센셜 다섯 번째 앨범 '로스트' 발매

NHN벅스(104200)가 '에센셜 위드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하현상의 신곡 '로스트(Lost)'를 발매한다.

에센셜 프로젝트 앨범 '로스트' 앨범 커버 이미지. ⓒ NHN벅스


NHN벅스는 자사의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 '에센셜'을 활용해 오리지널 앨범 발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4월 크러쉬를 시작으로 폴 블랑코, NCT 도영, BIG Naughty(서동현)가 차례로 프로젝트에 합류한 바 있다.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은 프로젝트 다섯 번째 아티스트로 참여, 신곡 로스트를 선보인다.

로스트는 팝 록 장르의 청량한 사운드에 경쾌한 드럼 연주와 극적인 코러스가 더해진 곡이다. 흘러가는 시간에서 느껴지는 복잡하고 알 수 없는 감정들을 노래에 담았으며, 가사를 통해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는 설명. 

이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벅스 등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NHN벅스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에센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로스트 라이브 라이브 클립 영상을 공개한다. 또 오후 8시에는 하현상과 함께 선곡한 에센셜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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