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26일 '2025년 양식장 관리 실태조사' 착수식 및 조사원 교육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26일 '2025년 양식장 관리 실태조사' 착수식 및 조사원 교육을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어촌어항공단
이번 양식장 관리 실태조사는 '양식산업발전법' 제8조에 따른 법적 의무사항으로,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2022년부터 양식업 현황 및 양식장 관리 실태 전반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착수식에는 홍종욱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조사원과 자문위원 등 19명이 참석해 △2025년 실태조사 사업 설명 △주요 항목별 조사방법 이론교육 △실태조사 운영방안 논의 및 질의응답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조사원 간 소속감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조사는 단순 설문이 아닌 양식장 현황을 심층적으로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조사원으로는 귀어귀촌종합센터의 어촌정착상담사와 수산양식 현장 경험이 풍부한 어촌지도 경력자 등 총 16명이 선정됐다.
올해 조사는 양식 전략품목 중심의 해면양식업 면허 표본을 추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식장의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이용을 도모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제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종욱 이사장은 "올해도 실태조사를 수행하는 전문 조사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어촌·양식 정책을 뒷받침하는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