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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위기가구 제보 주민에 포상금 지급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적극 발굴, 따뜻한 공동체 구현에 적극 동참"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03.26 14:47:20

위기가구 신고 홍보 리플렛. ⓒ 광주 서구청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견해 제보한 주민에게 포상금을 기존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급한다. 

서구 주민 누구나 실직이나 폐업으로 소득이 없어 생계가 어려운 가구, 질병이나 장애로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할 시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또는 전화하거나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제보할 수 있다.

포상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긴급지원 신청자 △동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를 신고한 경우 1건당 3만원을 광주상생카드로 지급하며, 동일 신고자에 대한 지급 한도는 최대 15만원이다. 

단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른 신고 의무자, 공무원, 위기가구 당사자 및 친족, 이미 복지서비스를 받는 수급가구를 신고한 경우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구는 제보 내용에 대해 현장 조사를 통해 생활 실태 등을 확인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 사례 관리, 민간 복지자원 연계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아 고통받는 이웃이 여전히 많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적극 발굴해 복지 틈새 제로, 따뜻한 공동체 구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위기가구 제보자에게 포상금 총 51건을 지급하며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우리동네 이웃돌봄단 안부 확인 △고독사 예방 사업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 △복지등기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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