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와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전환하기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형특성화고는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지역기업 등과 협력하여 우수한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모델로, 협약형특성화고 공모에 선정되면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는 교육부로부터 최대 45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되며,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자율권을 부여받는다.

김포시와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가 26일 협약형 특성화고로 전환하기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 김포시
특히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는 도심항공교통(이하 UAM) 산업을 포함한 미래기술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설계했으며, 지역 산업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UAM 선도도시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UAM 교육프로그램이야말로 김포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에 김포시는 지자체 최초로 UAM 조례를 제정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업무협약 체결하는 등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교육특구와 자공고 유치에 이어 협약형 특성화고까지 유치된다면 김포는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명품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김포시가 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고 명문도시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