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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천안함 15주기 추모…"철저한 안보 태세 갖출 것"

권영세 "천안함 사건은 현재 진행형…안보 태세 강화"

김주환 기자 | kjh2@newsprime.co.kr | 2025.03.26 16:49:58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6일 경기 평택시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지도부는 천안함 피격 사건 15주기를 맞아 희생 장병을 추모하고 철저한 안보 태세를 다짐했다.

26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여당 지도부는 국립대전현충원과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찾아 희생 장병들을 추모했다. 추모식에는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 서지영 원내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권 위원장은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에서 "서해를 지키다 희생된 용사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국민의힘은 정부와 협력해 국가 안보를 더욱 철저히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묵념했다. 그는 "젊은 병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방명록에는 "위국충정 정신을 본받아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적었다.

이어 과거 일부 야권 인사들이 제기했던 자폭설·자작설 논란에 대해 "당시 민주당과 일부 시민단체가 용사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했다"며 "현재까지도 이에 대한 사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천안함 실종자 묘비 앞에서 묵념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또 연평해전·연평도 포격 전사자 묘역도 찾았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천안함 용사들은 대한민국 자유와 평화를 지키려 했다"며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굳건한 안보와 평화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안보 행보와 함께 산불 대응 체제 전환도 논의했다. 권 위원장은 "정치권은 재난 극복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피해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전했다. 여당은 오는 30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산불 피해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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