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26일 '38 안전관리단'을 대상으로 안전코칭 교육을 시행하고, 이들의 퇴직 후 안전 분야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퇴직 후 안전 분야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중부발전
'38 안전관리단'은 퇴직을 앞둔 임금피크제 직원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고경력자들이 안전관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발전설비 및 작업공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해왔다. 지난해 10월 1기(26명)가 출범한 데 이어, 최근 2기(18명)가 추가로 선발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부발전과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컨설팅, 캠페인, 교육 지원 △사업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발전산업의 이해도가 높은 고경력 직원들이 퇴직 후에도 안전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산업현장 안전관리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