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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베일 벗은 '첫대전시청사' 원형 복원 현장 첫 공개

4월 시민 공개행사·5월 학술대회 개최 예정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26 18:17:55

26일 원형 복원사업이 진행 중인 '첫대전시청사' 현장을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 대전시


[프라임경제] 대전시는 26일 원형 복원사업이 진행 중인 '첫대전시청사' 현장을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1차 해체 공사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건축 당시의 원형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1937년 건축된 첫대전시청사는 오랜 세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며 원형이 훼손되었고, 철거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러나 민선 8기에서 시가 적극적으로 매입 및 보존을 결정하면서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되살리는 원형 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이번 해체 공사를 통해 △건축 당시의 기둥·보·벽체 구조 △원형창 위치 △천장 몰딩 및 궁륭형 우물반자 등 장식 요소들이 상당 부분 남아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화장실과 영사실 계단 등 원형의 흔적도 다수 발견돼 성공적인 복원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26일 원형 복원사업이 진행 중인 '첫대전시청사' 현장을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 대전시


대전시는 최초 건축도면이 소실된 점을 고려해, 국가기록원에서 찾은 대구공회당(1931년), 군산공회당(1934년) 도면을 바탕으로 현재 구조와 비교·분석해 복원 작업을 정밀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첫대전시청사는 대전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건축유산으로, 문화유산으로서의 진정성을 회복해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4월4~5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행사를 열며, 5월에는 국내외 저명한 건축사를 초청해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5월 건축기획용역이 완료되면 구체적인 활용 계획이 마련될 예정이며,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자리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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