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만세 보령' 만세보령농업대학 2025년 신입생 66명 입학식 개최

친환경농학과·미래농업과 운영…11월 졸업까지 100시간 교육 진행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지난 26일 보령시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2025년 만세보령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입생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학장인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식사를 시작으로 입학생 선서, 학사 운영 안내, 학생자치회 구성 등이 진행됐다.

지난 26일 보령시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2025년 만세보령농업대학 입학식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올해 만세보령농업대학은 친환경농학과(기본과정)와 미래농업과(전문과정) 등 두 개 학과를 운영하며, 오는 11월19일 졸업식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주 1회 4시간씩 총 21강좌, 100시간으로 구성되며, 자체 강사와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오제은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소장(부학장)은 "입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령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스마트팜 보급, 친환경농업, 탄소중립 실천, 특화작목 발굴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개설된 만세보령농업대학은 지난해까지 총 131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 인재 육성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특히, 교육생 중심의 체계적인 평생학습 시스템을 구축해 전문 농업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