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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미르, 총괄 제작 '데빌메이크라이' 키아트 美 타임스퀘어 전광판 장식한다

내달 3일 넷플릭스 공개…"원작의 전율과 감동에 이어 또 다른 재미 경험할 수 있을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3.27 13:58:00

ⓒ 스튜디오미르


[프라임경제]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408900)가 신작 애니메이션 '데빌메이크라이(Devil May Cry)'의 키아트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빌보드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뉴욕 타임스퀘어에 공개된 메인 키아트는 작품의 강렬하고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강조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으로 첫 선을 보이는 '데빌메이크라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데빌메이크라이'는 일본 게임 개발사 캡콤(Capcom)의 동명 인기 게임을 원작으로, 지옥문이 열릴 위기에 처한 세상에서 악마에 맞서 싸우는 악마 사냥꾼 '단테'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이번 '데빌메이크라이' 키아트는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 최초로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송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금까지 한국 애니메이션이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장식한 사례는 없었기 때문에, 국산 애니메이션의 위상이 북미에서 한층 높아졌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해당 키아트는 애니메이션 공개 전후인 현지시간으로 내달 13일까지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 '데빌메이크라이'는 내달 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원작 게임 '데빌메이크라이'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며,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캡콤 게임 중 상위 10위 내 자리하고 있다. 최신작 '데빌메이크라이 5'는 2023년 12월 기준 896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시리즈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런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이번 애니메이션 역시 넷플릭스의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스튜디오미르 관계자는 "국내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의 키아트가 뉴욕 타임스퀘어에 공개된 것은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전세계 팬들이 이번 작품을 기대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 팬들이 원작에서 느꼈던 전율과 감동에 이어, 새로운 스토리의 애니메이션으로 또 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튜디오미르는 '위쳐: 늑대의 악몽', '도타 용의 피', '외모지상주의' 등 넷플릭스의 주요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위쳐: 세이렌의 바다'는 공개와 동시에 애니메이션 시리즈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올해 역시 넷플릭스와 함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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