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곡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2025년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온라인 걷기 챌린지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들에게 걷기 실천을 장려함으로써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다운로드한 뒤, '곡성군치매안심센터'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목표 걸음 수는 20일간 10만 보로, 하루 최대 6,000보까지 인정된다. 이는 무리한 운동을 방지하면서도 지속적인 걷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기한 내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모바일 곡성심청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한다.
지난 2024년 진행한 행사에는 493명이 참여하여 그중 282명이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는 결과로, 올해도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곡성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걷기 행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치매 예방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