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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긍정 41.1 vs 부정 46.6%...박형준 시장 평가 '먹구름'

'부언련' 1차 정기 시정평가 여론조사...20~50대 부정적 평가는 전반적 높아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5.03.27 15:51:55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박형준호'에 빨간불이 켜졌다. 내년 3선 도전을 앞둔 박형준 시장에 대한 부산시민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박 시장의 시정 운영 평가는 오차범위 밖에서 긍정보단 부정적 의견 더 높았다. 특히 20대~50대 청장년층에서는 시정 운영에 대해 비교적 박한 평가를 내렸다. 여야 가상 후보군 중 차기 시장 지지도에서는 31.2%를 얻어 1위로 나타났다. 

다만 차기 시장선거에서 박 시장 지지를 묻는 문항에는 49.3%가 '지지하지 않겠다'고 응답해 남은 임기 1년 동안에 시정 변화를 꾀해야 할 무거운 과제를 안게 되었다. 

◆시정운영 평가, 부정 46.6% Vs 긍정 41.1%
부산언론인연합회(부언련)가 ㈜유앤미리서치에 의뢰해 3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형준 부산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부산시민 46.6%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시민 41.1%가 긍정적인 평가를 했으며, '잘 모른다'는 응답은 12.3%였다.

그래픽=㈜유앤미리서치 제공


연령별로 △18세~29세는 부정 평가 60.9%, 긍정 평가 21.7% △30대는 부정 46.1%, 긍정 36.3% △40대에서는 부정 73.2%, 긍정 21.4% △50대에서는 부정 55.9%, 긍정 36.0% 였다. 그리고 △60대는 긍정 58.9%, 부정 31.4% △70대 이상에서는 긍정 64.6%, 부정 17.6%로 나타났다. 박 시장은 주로 60대 이상 노년층에서 긍정 평가가 많았다. 

지역별로는 △1권역-중·서·동·영도·부산진에서는 부정 43.4%, 긍정 43.3% △2권역-동래·남·연제·수영에서 부정 48.3%, 긍정 38.2% △3권역-북·사하·강서·사상에서는 긍정 44.8%, 부정42.0% △4권역-해운대·금정·기장에서는 부정 평가 53.0%, 긍정 평가 38.4%였다. 대체로 부산 전 지역에서 부정적 비율이 높았다.

재지지 여부 '지지하지 않을 것' 49.3%...부산시장 고심이 클 듯
박형준 부산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다시 출마할 경우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부산시민의 49.3%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지지한다'는 35.4%였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15.3%였다.

그래픽=㈜유앤미리서치 제공

연령별로 △18세~29세에서는 '비지지' 63.0%, '지지' 14.1% △30대가 '비지지' 51.1%, '지지' 30.7% △40대는 '비지지' 74.6%, '지지' 19.6% △50대에서는 '비지지' 56.5%, '지지' 33.5% △60대에서는 '지지' 48.0%, '비지지' 35.8% △70대이상에서는 '지지' 58.7%, '비지지' 20.3%로 나타났다. 

비지지에 관해 지역별로는 2권역-동래·남·연제·수영(55.0%)과 4권역-해운대·금정·기장(53.8%)에서,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89.3%)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지한다'는 응답은 성별로는 남성(40.8%)에서, 연령별로 70대 이상(58.7%)과 60대(48.0%)에서, 지역별로는 1권역-중·서·동·영도·부산진(41.2%)과 3권역-북·사하·강서·사상(39.8%)에서,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63.7%)에서 각각 높게 나타났다.

여야 차기 부산시장 가상 후보군 적합도 '박 시장 1위'
'박수영', '박형준', '전재수', '차정인', '최인호', '홍순헌' 등 6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부산시장 적합도 조사에서는 박형준 현 부산시장이 31.2%로 가장 높았다. 이는 지방선거가 아직 1년여나 남아 있어 박 시장 외에 후보군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은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다음으로 △전재수 국회의원 18.0% △박수영 국회의원 7.4% △최인호 전 국회의원 6.7%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 4.2%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 3.4% 순이었다. 기타인물은 6.0%였으며, '적합한 인물이 없음'은 13.6%, '잘모름'은 9.7%였다.

그래픽=㈜유앤미리서치 제공

지지정당별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유권자층에서는 △박형준 56.9% △박수영 12.4% △전재수 3.4% △최인호 3.1% △홍순헌 1.8% △차정인 1.6% 순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층에서는 △전재수 45.1% △최인호 10.7% △홍순헌 6.0% △차정인 3.5% △박형준 2.6% △박수영 2.5% 순서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ARS전화조사(무선:95%·유선:5%)로 진행했으며,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무작위추출법'을 사용했다. 응답율은 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부산언론인연합회(약칭 부언련)는 지난 2018년 발족한 중앙언론사 부산지역(부울경지역 포함) 본부장들의 모임 단체이다. 출범 당시 '부산시장 후보자 토론회' 등을 주관했으며, 내년 지방선거와 주요 정치 상황의 급격한 변화를 앞두고 최근 확대 재발족했다.

현재 부언련 가입 언론사는 프라임경제, 일요신문, 글로벌이코노믹, 머니S, 서울경제TV, 스포츠동아, 시사매거진, 아시아투데이, 아이뉴스24, 아주경제 10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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