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금강 세종보 재가동 촉구

기후 변화 대응과 시민 편의 위한 조속한 재가동 필요성 강조

[프라임경제]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만나 금강 세종보의 조속한 재가동을 촉구하며 건의서를 전달했다.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만나 금강 세종보의 조속한 재가동을 촉구하며 건의서를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이번 요청은 기후 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수량 확보를 위한 중요한 조치로, 시민들의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2023년 제1차 국가물관리계획 변경 이후 정부는 세종보 정상화 사업을 완료하고, 금강 일대 3개 보에 대한 정상화 계획을 발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보 재가동을 통해 정책 신뢰성을 확보하고, 기후위기와 수량 부족 문제에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보 재가동이 지연됨에 따라 금강 친수공간 조성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상실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조속한 재가동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완섭 장관은 최 시장의 요청에 대해 "원칙적으로 공감하며, 세종보 재가동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