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28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올해 기존 고객 중심의 수요 회복과 더불어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소비심리 반등과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2개 분기 연속 증익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관세 이슈 등으로 회복세가 다소 주춤하기는 하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2분기에도 반등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분기에는 외식 소비를 포함한 전반적인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수요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판관비 증가를 통제했고, 주요 원료 유통 상품의 가격 인상도 일어날 가능성이 커 식자재 유통 부문의 실적 개선 모멘텀이 점차 강화될 것"으로 봤다.
푸드 서비스 부문에 대해서는 "의료 파업 영향으로 2분기부터 실적의 기저효과가 존재하고, 신규 수주도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특히 향후 의료 서비스가 정상화되면 실적 개선폭은 더욱 가팔라 질 것"이라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올해 기존 고객 중심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사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도 5.4배 수준으로 절대적인 레벨 측면에서 여전히 부담이 없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