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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처럼 피어나는 치유의 시간"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상징물·표어 확정

자연·사람·치유의 조화, 세계 최초 원예치유 박람회의 정체성 담아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28 10:49:38
[프라임경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 상징물(EI, event identity)과 표어(슬로건)이 공식 발표됐다.

2027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_표어(로고). ⓒ 충남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8일 박람회의 핵심 가치를 담은 상징물과 표어를 최종 선정해 공개했다.

세계 최초로 '원예치유'를 주제로 한 박람회인 만큼, 조직위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과 슬로건을 개발해왔다. 직원 및 국민 선호도 조사, 디자인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여러 차례 보완을 진행했으며, 지난 21일 최종 심의를 통해 확정했다.

선정된 박람회 로고는 태안의 바다와 어우러지는 푸른 산, 꽃지해수욕장에 피어나는 해당화, 맑고 깨끗한 물결, 그리고 흙에서 솟아나는 새싹의 기운을 형상화했다. 이를 통해 자연·사람·치유가 조화를 이루는 박람회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2027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_표어(슬로건). ⓒ 충남도


공식 표어로는 '꽃처럼 피어나는 치유의 시간'이 선정됐다. 이는 꽃이 피어나듯 원예를 통한 치유가 우리 삶에 스며들어 건강과 행복을 가져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박람회를 통해 치유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반영한 것이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에 선정한 상징물과 표어는 박람회의 핵심 가치를 효과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많은 검토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며 "이를 적극 활용해 박람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25일부터 5월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충청남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전 세계 40개국에서 약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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