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대규모 판매시설 주소 세분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진주 농산물도매시장 1점포 1주소 부여. ⓒ 프라임경제
진주 농산물도매시장은 1999년 개장 이후 현재 서부경남지역의 농산물 유통에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하고 매년 많은 지역주민이 방문하는 장소다.
하지만 20개의 건물이 하나의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있어 개개의 중도매인 점포와 사무실을 찾는데 방문객이 불편을 겪어 왔다. 뿐만 아니라 우편·배송과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안내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진주 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법인 및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상세주소 부여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상인회의 협조와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로 인해 사업신청과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통해 중도매인 점포 및 법인 사무실 등에 동·층·호 상세주소를 부여해 1점포 1주소를 갖게 된다"며 "이를 통해 농산물 배송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화재 및 의료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대피로를 파악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